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제(Warhammer 40,000) (문단 편집) === [[투쟁의 시대]] === >어째서냐? 포로[* 이 자는 몰란드 센(Maulland Sen)이라는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의 사제왕으로, 본래 식량과 깨끗한 물을 모아 사람들에게 나눠주던 건실한 인물이었지만, 점점 늘어나는 국민들을 위해 기도를 드리자 그 기도를 워프의 카오스 신들이 들어버려 인신공양을 대가로 치유능력, 식량등을 제공해주고, 그 힘에 취해버려 국가 차원에서 인신공양을 밥먹듯이 하는 막장이 되어버렸다. 결국 황제의 군세에게 패배하고 황제 본인에게 직접 참수당하는 결말을 맞이한다.]는 비통히 물었다. 어째서 내 국민들을 이처럼 절멸시키려 하지? > >너의 국민들은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. 황제가 대답했다. 오직 너의 군대와 너만이 살아남지 못하리라. > >테라의 황제시여. 잿빛 머리칼의 포로가 조롱하듯 씨익 웃어 보이며 말했다. 그의 입가로부터 핏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. 그의 내장에 생긴 상처는 그를 점점 죽여가고 있었다. > >아니. 황제가 말했다. '''나는 인류의 주인이다.''' >(중략) >이 오만한 짐승 같은 자식! 사내는 망가진 가슴으로부터 숨을 끌어 올리며 쌕쌕거렸다. '''네놈은 심판할 도리가 없는 쓰레기야, 네놈은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는 미친놈이라고!''' > >황제는 바람과 함께 몸을 돌렸다. 황폐한 전장을 돌아보는 그의 눈가는 좁아져 있었다. 허나 그럼에도 나는 승리했지. > >'''네놈은 폭군이야!''' 포로가 비명 지르듯 외쳤다. '''네놈은 계몽받은 자들을 학살했어!''' 포로로 잡힌 사내가 분수처럼 내뿜은 피는 저녁의 공기 중으로 뿌려졌고, 바닥에 떨어진 핏물은 시내를 그리며 흘러나갔다. 이 배교자! 이단자야! > >황제는 사내가 이따금씩 피 섞인 침을 튀겨가며 쏟아내는 장황한 비난을 잠잠히 들어주었다. 그 조용한 인내심은 위엄과 익숙함에 따른 무시, 그 둘 사이의 어딘가의 경지에 있었다. > >'''네놈은 우리에게 파멸을 가져왔어!''' 사로잡힌 군벌 군주는 분노하며 외쳤다.[* 이후 황제가 군벌 군주를 직접 참수한 뒤 최초의 커스토디안 가드들 중 한명인 사기타루스는 군주의 머리를 썬더 워리어 군단들에게 들어보이며 그들과 승리의 함성을 내지르는데, 죽은 군주의 망토로 역장이 꺼진 자신의 검에 묻은 피를 닦아내는 도중 이를 본 황제는 너는 항상 그렇게 야만적이로구나, 사기타루스.라며 썩 내키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인다. 물론 이후 썬더 워리어 군단의 사기 증진과 승전 세레모니를 위해 군주의 머리를 직접 짓밟아 곤죽으로 만들긴 하지만 몇 안되는 황제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.] >---- >[[https://m.blog.naver.com/skzkdbzl/221675274601|Master of Mankind 中]] >최소한 날 죽이는 자의 이름이 뭔지는 들을 수 있겠나? > >남자는 망설였다. 주는 자신이 그 사내를 예상치 못했던 질문으로 당황케 하였다고, 감히 그렇게 믿고자 하였다. 그러나 남자의 검은 눈동자는 조금도 흔들림을 보이지 않았다. > >'''내 이름은 [[콘스탄틴 발도르]]이다.''' > >콘스탄틴. 주는 조용히 그 이름을 되뇌었다. 그녀는 고대 지구의 신화에 대해 폭 넓게 다루었던 적이 있었고, 종종 그녀는 연설에서 옛 설화들이나 전설들을 인용하곤 하였었다. 모두 그녀를 섬겨왔던, 재물도 희망도 없는 하찮은 군중들을 고무시키기 위한 좋았던 시대들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. 이제 주는 자신이 미소를 짓고 있음을 깨달았다. 자신의 아들이 납치되어 [[아뎁투스 쿠스토데스|유전자 조작이라는 고문을 받게 될 운명]]이라는 것도, 자신이 이제 곧 죽게 될 것이라는 것도 이제 그녀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었다. 주는 눈을 크게 벌리고 모든 이빨을 활짝 드러낸 채, 미친 여자 같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. [[콘스탄티누스 대제|고대의 왕]]과 [[콘스탄틴 발도르|같은 이름을 가진 남자]]에게 죽게 되었군. > >그런 것 같군.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, 반드시 황제 폐하께 전해드리도록 하지. > >코자 주[*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의 지도자로, 해당 소설인 Master of Mankind의 주인공인 커스토디안 라 엔디미온의 친모이다. 테라의 마지막 바다를 마르게 한 죄로 황제가 보낸 콘스탄틴 발도르에게 암살당했다.]는 입술을 말아 올렸다. '''황제라. 난 그 직함이 정말 싫어.''' > >폐하께서는 이 세계의 지배자이시며, 우리 종족의 주인이시다. 그 외에 그 어느 직함이 그분께 더 적합할 수 있을까. > >주는 [[비웃음|미소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도 추하고 반항적인 표정을 지어 보였고]], 그녀의 이빨들은 밖으로 훤히 드러나 보였다. > > 당신은 자기가 대체 어떤 괴물을 섬기고 있는지 생각해본 적은 있나? > >물론. 검은 눈동자는 계속해서 그녀를 응시하고 있었다. 그러는 너는 해본 적이 있나? > >인류의 주인이라. 주 장관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. 의분이 마치 불길처럼 거칠게 타오르는 것이 느껴졌다. 그 자는 인간도 아니야. > >주 장관. [[콘스탄틴 발도르|금빛 전사]]가 경고조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. 그녀는 그 목소리에 담긴 경고를 눈치 채지 못했다. > > 그 자가 숨은 쉬던가? 주가 거칠게 물었다. 말해보게, 커스토디안. 그 자가 숨을 쉬는 소리를 들어본 적은 있나? '''그 자는 암흑기로부터 남겨진 유물이야. 상자에서 뛰쳐 나와서는, 광포하게 날뛰는 유물.''' >---- >▶ [[https://m.blog.naver.com/PostView.naver?blogId=skzkdbzl&logNo=221641281989|Master of Mankind 1장 中]] 23번째 천년기에 이르러 인류가 전쟁을 대신하고 하인으로 부리기 위해 만든 '''철의 인간들'''('''Men of Iron'''), 즉, [[인공지능]] [[안드로이드]]가 [[기계의 반란|그들의 창조주에게 반란을 일으키는]] [[사이버네틱 반란]]이 벌어져 [[터미네이터]]나 [[매트릭스]] 같은 사태가 발생한다. 이 전쟁의 규모와 심각성은 [[호루스 헤러시|먼 훗날 황제의 맏아들이 일으킨 극악무도한 반역]]조차 비할 바가 못 되었다. 인류는 흡사 마법에 범접하는 초월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철의 인간들에 맞서 겨우 승리하긴 했지만, 많은 행성계가 멸망하거나 살아남은 행성계도 [[STC]]를 상실하여 그 문명 수준이 [[중세]] 시대 혹은 아예 [[선사 시대]] 이전으로 퇴화해 버렸고[* 물론 몇몇 행성계는 기술을 유지할 수도 있었고 자신들 나름의 제국을 이룩하기도 했으며, 개중에서는 대성전 때 인류제국의 지배를 거부하고 저항해 막대한 피해를 입히던 세력도 있었지만 제국에 순응하지 않았던 세력은 결국 모두 멸망했다.], 거기에 더해 자신들을 배신한 기계를 대신해서 기계와 맞서 싸울 인간을 만들어내고자 시전했던 유전 공학들의 부작용으로 탄생한 수많은 종의 돌연변이들이 또 반란을 일으키자, 이걸 제압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큰 타격을 입었다. 이 때 [[이마테리움|워프 우주]] 또한 이미 기계의 반란으로 충격을 받은 인류의 정신의 영향을 받아 강하게 요동쳤었고, 재차 일어난 돌연변이들의 반란으로 돌연변이와 인류 모두가 워프 우주에 돌이킬 수 없는 여파를 던져버림으로서 전 은하에 불어오는 워프 폭풍으로 항성 간 통신과 교통이 두절되면서 기술 암흑 시대는 막을 내리고 인류가 자멸할 위기에 처하는 '''[[투쟁의 시대]]'''가 열린다. 지구 역시 영향을 받아 모든 체제가 붕괴되고, [[테크노 바바리안]]이라 불리는 기술만 가진 야만 집단들이 생겨나 세력 다툼을 하는 '''[[매드 맥스]] 시대'''가 되었다. 그렇게 혼돈의 폭풍에 휩쓸려 인류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, 황제는 더는 뒤에서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, 마침내 역사의 전면에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 스스로를 '''인류의 황제'''라 선포하고 그의 [[근위대]]인 [[커스토디안 가드]]와 함께 [[스페이스 마린]]의 전신인 [[썬더 워리어]] 같은 [[강화인간]] 군대를 양성 및 지휘하여 온갖 야만 국가들로 나뉘어서 서로 싸움을 벌이던 지구 전역을 통합하기 위한 '''[[통합 전쟁]]'''을 개시한다. 처음에는 [[홀리 테라|테라]]의 일개 [[군벌]]로 시작한 황제의 군세는 그의 천재적인 전략과 쏟아져 나오는 썬더 워리어 군단들을 이용해 [[홀리 테라|테라]] 내의 [[테크노 바바리안]] 국가들을 격파해 가며 점점 강성해지고, 결국 모든 대륙들과 테라의 통제권을 손아귀에 넣게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